@글/한시모음

[漢詩]역수에서 이별하며(於易水送人)

푸른솔♬ 2007. 12. 7. 16:13

於易水送人(어역수송인)

역수에서 이별하며

 

                                 -駱賓王(낙빈왕)

 

 

此地別燕丹(차지별연단)

여기에서 연나라 태자 단과 이별할 때

 

 

壯士髮衝冠(장사발충관)

장사의 머리털이 관을 뚫었네

 

 

昔時人已沒(석시인이몰)

옛 사람들은 이미 이 세상에 없는데

 

 

今日水猶寒(금일수유한)

오늘도 역수는 여전히 차구나

 

 

*駱賓王(낙빈왕, 640~684): 당나라 초기 시인이며, 지사(志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