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토기행

범어사 암자 탐방 : 대성암, 안양암, 금강암, 원효암(2013.02.20)

푸른솔♬ 2013. 2. 24. 09:51

 

 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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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문(曹溪門)

조계문(曹溪門)

범어사(梵魚寺)의 일주문(一柱門)으로 보물 제 14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주문은 만법(萬法)이 갖추어져 일체(一切)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는 문으로 사찰 기본 배치에서 사찰 경내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지나야 하는 문이다. 삼해탈문(三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이 일주문을 처음으로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614년(광해군 6) 묘전화상(妙全和尙)이 사찰 안에 여러 건물을 중수할 때 함께 세운 것으로 짐작된다. 1718년(숙종 44)에 명흡대사(明洽大師)가 석주(石柱)로 바꾸고 1781년(정조 5) 백암선사(白岩禪師)가 지금의 건물로 중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일반 건물의 기둥배치는 네 방향의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지는데 일주문은 기둥이 한 줄로 나란히 늘어서 있다. 삼문으로 처리하고 4개의 높은 초석(礎石) 위에 짧은 기둥을 세워 다포(多包)의 포작(包作)과 겹처마로 많은 중량을 지닌 지붕을 올려놓아 자체가 지닌 무게로 몸을 지탱하게 한 역학적 구조로 되어 있다. 다포식 건축에 외삼출목(外三出目) 형식이며 정면 3칸으로 맞배지붕이다.

....[출처] 두산백과

 

 

 

오른쪽 편액은 한말 의정부참정과 탁지부대신을 지낸 해사(海士) 김성근(金聲根) 선생(1835~1919)의 필적인데 편액의 관지를 살펴보면, 오른편에 壬子 小春 下浣이라 쓰여 있다. 소춘(小春)은 음력 시월十月의 이칭(異稱)이며 하완(下浣)은 하순이니 임자년(1912) 10월 하순을 이름이다. 19121015일 총독부로부터 선찰대본산이란 종지로 인가 받았음을 뒷받침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편액의 왼쪽은 七十八翁 海” 이라는 글귀가 있. 해로당이 78세 늙은이 때 관서했음을 말한다. 서재필박사의 외숙이며, 전라도 관찰사, 이조판서, 예조판서를 역임하기도한 해사선생은 당대 명필로 두륜산대흥사”, “팔공산동화사등 여러곳에 현판과 필적이 전하는데 국권을 침탈당한 1910년 이전에는 해사(海士)로 이후로는 해로당으로 낙관(落款)하였다. 여기서 로(+)는 로의 속자(俗字)로서 염전, 척박한 땅, 포로의 땅을 뜻하는 글자인데 선생은 빼앗긴 땅의 아픔을 이렇게 표현하신 것으로 보인다.

...(이상 부산 문화관광해설사회 홈피 계간 부민관의 '범어사 조계문에 서서'(손수호)에서 발췌함)

 

 

 

천왕문

 

 

 

 

 

 

 

 

 

 

 

 

 

 

 

 

 

 

 

 

 

 

 

 

 

 

 

 

 

 

 

 

 

 

 

대웅전

 

 

 

 

 

 

 

 

 

 

 

종루(鐘樓)

 

 

 

 영주선제(瀛洲禪濟) 

 

예부터 금정산은 산세가 좋아 신선들이 살던 곳으로 절경을 자랑해왔다. 그래서 금정산을 영주(瀛洲)라 했으며 신선들이 사는 곳이라 하였다. '영주선제(瀛洲禪濟)'도 신선사상과 불교의 만남을 의미한다. 지금은 청풍당으로 스님들이 마음을 깨닫고자 정진하는 수도처이다.

 

 

 

 

 

 

 

 

 

 

 

 

 

 

 대성암

 

 

 

 

 

 

 

 

 

 

 

 안양암

 

 

 

 

 

 

 

 

 

 

 

 

 

 

 

 

 

 

 

안양암에서 바라본 대성암

 

 

 

 금강암

 

 

 

 

 

 

 

금강암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계명암

 

 

 

 

 

 

 

 

 

 

 

 

 

 

 

원효암 동편 삼층석탑

 

 

 

원효암

 

 

 

오랫만에 갔더니 원효암 옛건물은 사라지고 공사 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