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사암(七寺庵) 순례
칠사암(七寺庵) 코스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이속(離俗)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이색적인 산행코스다.
상무주암 위쪽의 삼정산(1225m)은 지리산 최고의 조망대...
발 아래로 크고 깊은 계곡이 펼쳐지고, 하봉. 중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능선과,
반야봉. 만복대. 세걸산.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는 감동을 넘어 충격적이다.
산행은 보통
실상사∼약수암∼삼불사∼문수암∼상무주암 삼정산~영원사~도솔암으로 이어가며,
또는 이의 역코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실상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
- 실상사앞을 지나 남서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100m가량 가면 왼쪽 편에 약수암으로 가는
지름길이 보인다.(주의)
만약 지름길을 지나친다 해도 임도를 따르면 약사암으로 안내 한다.
- 약사암을 둘러본 후 잠시 되돌아 나와 남동쪽 도마마을까지 내려선다.
남서남쪽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산길을 이어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문수암으로 바로 가는 길이며, 오른쪽은 삼불사를 지나쳐 문수암으로 이어진다.
- 문수암~상무주암을 지나쳐 삼정산 삼거리 까지는 오름길. 삼거리 갈림길에 조망대 바위가 있다.
- 삼거리 갈림길에서 삼정산 까지는 15분 내외거리다.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을 지나 좀더 나아가면 삼정산 정상이다. 정상표석이 있다.
- 삼거리 갈림길로 되짚어 내려와서 영원령으로 이어간 다음 왼쪽(북동북)으로 떨어지면 영원사를 만난다.
- 영원사를 지나쳐 삼정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계곡을 만난다.
계곡을 건너 남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가면 도솔암이 나온다.
- 칠사암 순례는 도솔암이 마지막 코스다. 도솔암에서 잠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지도에는 표시 되어 있지 않으나 왼쪽으로 벽소령 작전도로로 내려가는 길과
중북부능선으로 올라붙는 두 갈래 길이 나있다.
- 벽소령 작전도로로 내려서서 삼정리로 하산하거나 중북부 능선으로 올라붙어 주능선방향으로 이어 가다
벽소령 작전도로를 가로질러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도 되고, 지리산 주능선으로 이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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